정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0-06-26 06:25
문재인 대통령은 6.25 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문 대통령은 어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우리 군은 어떤 위협도 막아낼 힘이 있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평화를 원하지만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우리는 전방위적으로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강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일련의 발언은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확고한 태세를 갖추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도 해석됩니다.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보류지시로 위협적 대남행동이 수면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에서 한반도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는 의미로도 읽힙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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