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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주역` 유상철 전 감독, 암 투병 끝에 숨져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6-0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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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에 앞장선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어제(7일) 숨졌습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습니다.

유 전 감독은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키며 2019년 인천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아냈고,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만드는 등 회복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해 결국 투병 1년 8개월여 만에 50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국가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지낸 유 전 감독은 한일 월드컵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4강 신화 달성에 앞장섰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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