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2025년부터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적용 추진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1-11-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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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25년부터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경찰은 2025년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부터 3년간 가상현실 기반 운전적합성평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합니다.

관련 예산도 내년도 정부안에 12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운전 허용 구역을 제한하거나 주간 운전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연령대별로 면허소지자 1만 명당 교통사고 유발 건수는 65세 이상이 92.74건으로 30대 49.77건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65세 이상 면허소지자 1만 명당 유발 사망자 수도 2.75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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