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이재명 41.0% vs 윤석열 37.1%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2-0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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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이재명 41.0% vs 윤석열 37.1%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1.0%,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37.1%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보다 이 후보는 3.4%포인트, 윤 후보는 1.3%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9%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2%,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1.1%를 기록했습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9%, '지지 후보 없음' 5.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였습니다.

이번 조사로부터 약 한달 전인 지난달 6일 공표 조사 이후 지지율과 부동층 추이를 보면 이 후보와 안 후보 지지율은 오르고 윤 후보 지지율과 부동층은 감소했습니다.





■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이재명 49.1% vs 윤석열 40.0%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9.1%p)에서 앞섰습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물은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9.1%, 윤석열 후보는 40.0%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3.3%, 심상정 후보는 0.4%, 김동연 후보는 0.3%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다른 후보는 1.7%, 지지후보 없음은 2.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였습니다.





■ 76.3% "지지하는 후보 계속 지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6.3%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0.5%였습니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0대 39.7%, 30대 28.1%, 40대 17.2%, 50대 11.9%, 60세 이상 13.1%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 절반 "차기 대선 성격, 정권 교체"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4%가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41.4%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대비 "정권 교체" 응답은 2.3%포인트, "정권 재창출"은 3.9%포인트 올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답은 지난주 대비 6.2%포인트 감소한 8.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4%였습니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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