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개업 선대위서울 - 김건희 녹취 vs 이재명 녹취, 네거티브 대선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은?>
- 장예찬 “사적대화 방송된 건 취재윤리 위반...본방사수 원했던 민주당‧MBC, 기대했던 정치적 효과 못 얻어 민주당 측 ‘멘붕’일 것”
- 권지웅 “MBC, ‘뉴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재명 녹취록 틀지 않은 것...어머니에 대한 공격 응대 과정이었던 것 국민들이 다 알고 있어”
- 강민진 “사적 녹음파일 양당에서 서로 폭로하는 것 보며 일반 국민들은 ‘무슨 대선판이 이렇나’ 생각하실 것”
내용 인용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2. 01. 20. (목)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장예찬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청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닷페이스’ 출연한 이재명, 어떻게 보나?>
- 권지웅 “첨예한 갈등 마주해서 대화 나눠야 하기 때문에 걱정한 건 사실, 이재명의 한계도 드러났지만 어느 극단이라도 피하지 않고 만나려고 하는 노력 알게 된 방송”
- 강민진 “이재명, 여러 목소리 듣는다기보다 표심 잡기 위한 ‘전략 수정’이라고 생각...여성청년과 남성청년 카테고리로 양분화해서 접근하는 정치, 실제 청년들의 이분화 더 부추겨”
- 장예찬 “이재명, 얻을 건 없고 잃을 것만 많은 판에 들어간 듯...이재명 극단 오가는 행보는 대전략 없는 대공황”
▶ 신장식 : 딱딱하고 복잡한 정치권 이슈 한 주간 정국의 핵심을 MZ세대 청년의 눈으로 들여다봅니다. 선데이 서울 아니죠. 선대위 서울. 장예찬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청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세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지웅 : 안녕하세요.
▷ 장예찬 : 안녕하세요.
◐ 강민진 : 안녕하세요.
▶ 신장식 : 네. 지난주 한 주 저희들 대선 특집 프로그램 때문에 빠졌는데 그 사이에 직책들이 바뀌셨습니다. 민주당도 지금 다이너마이트 뭐 이런 거였는데.
◇ 권지웅 : 저는 그대로입니다.
▶ 신장식 : 아, 그대로에요.
◇ 권지웅 : 네.
▶ 신장식 : 네.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님만 그대로고, 우리 장예찬 본부장님은 선대위원회가 해산하고 선대본이 됐으니까 선대본 청년본부장.
▷ 장예찬 : 네. 선대본 체제에서 살아남았습니다.
▶ 신장식 : 살아남으셨군요.
▷ 장예찬 : 제가 스스로 절대 죽지 않는 불사조 ‘피닉찬’으로 부르고 있는데 아무튼 이 선대본이 많이 바뀌면서 단순히 체제만 바뀐 게 아니라 청년들이나 2030 실무진들의 의견이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후보님이나 선대본부장에게 직보가 되면서 많은 파격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고요. 그 변화에 호응하듯 윤석열 후보에게 실망했다고 떠나갔던 청년보좌역 2명이 오늘 복귀하는 기자회견을 함께 했고 그리고 구체적인 수치는 당연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지난 2주 사이에 2030 지지율을 기반으로 해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반등하는 결과가 나와서 지난 2주 변화와 쇄신의 보람을 조금씩 느끼고 있는 그런 시점 같습니다.
▶ 신장식 : 네. 뉴스 보니까 비판 후 사퇴한 청년보좌역 여가부 폐지 나오자 복귀, 이렇게 언론 기사는 나왔는데 그게 핵심 이유입니까?
▷ 장예찬 : 꼭 여가부 폐지 하나뿐만이 아니라요. 전반적으로 2030의 아젠다를 많이 반영하고 선대위가 아닌 새로운 선대본 체제에서 2030의 목소리가 선대본을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 신장식 : 네. 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선대위는 해산한 거죠?
◐ 강민진 : 네. 저희는 이제 실무 중심으로 선대본 체계만 유지를 하기로 했고요. 그래서 지금 선대본은 크게 종합상황실 그리고 비서실 두 가지 축으로 움직이고 있고요. 그래서 실무자 중심으로 선대본이 굴러가기 때문에 저는 이제 심상정 후보님 칩거 들어가시고 나서 원래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제 직을 다른 분들과 함께 내려놨고요. 지금은 청년정의당 대표로서, 또 이제 우리 당의 대표단으로서 최대한 이번 대선에서 우리 당적 체계가 잘 후보와 함께 호흡을 맞춰서 잘 움직일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매진을 할 예정입니다.
▶ 신장식 : 이런 선대위 개편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머나 먼 원팀이라고 하는 주제를 가지고 한 번 민주당도 그렇고 다들 다 원팀 다 됐다, 됐다 하는데 된 듯 안 된 듯 자꾸만 이런저런 소식들이 있어서 잠깐 이야기하기로 하고요. 아무래도 이번주에는 이 얘기를 빼놓고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 녹취록 공방. 녹취록 폭로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네거티브다, 이게. 민주당에서는 김건희 씨 녹취록 관련해서 최순실의 아류다. 또 한쪽에서는 ‘걸크러시’다, ‘원더건희’다. 뭐 이런 평가들도 있어요. 자, 이 건 우선 김건희 씨 녹취록 건 관련해서 먼저 이야기를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강민진 정의당 청년정의당 대표님.
◐ 강민진 : 저도 그 방송을 이제 본방을 봤는데요. 워낙 이제 그 이전에 이슈가 많이 됐던 방송이었잖아요. 민주당에서도 이거 공개되면 정말 대선에 파괴력이 클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고, 또 국민의힘에서는 이 방송을 못하게 하려고 의원들이 MBC 앞에 찾아가서 항의 시위도 하고, 또 당이 가처분 신청도 하고 했었는데 그래서 되게 사람들이 이 방송에 대해서 기대라고 해야 될까요? 주목을 엄청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 신장식 : 예고편은 엄청 셌습니다.
◐ 강민진 : 그렇죠. 막상 보고 나니까 그런데 사실 저도 보고 나서 느낌은 뭐 아무 내용이, 아무까지는 아니지만 별 내용이 크게 없네라는 느낌이었거든요. 제일 문제가 됐던 발언은 안희정 씨 관련한 그 성폭력 관련 발언이었고,
▶ 신장식 : 안희정 불쌍하다.
◐ 강민진 : 그렇죠. 그리고 우리 아저씨도 나와 같이 생각한다. 요 발언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가 제대로 해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그 외에도 문제 되는 발언들은 많았죠. 뭐 1억을 주겠다라느니 이런 발언들이 있었는데 그런데 이런 발언들을 꼭 전 국민이 알아야 되는 그런 내용인가. 우리가 이제 대통령 후보 본인도 아니고 배우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속속들이 꼭 그렇게까지 알아야 되나. 그만큼 김건희 씨가 우리 사회에서 정말 중요한 인물인가. 그런 문제의식이 좀 들었습니다.
▶ 신장식 : 네. 어떻게 보세요? 장예찬 본부장님.
▷ 장예찬 : 일단 저희 선대본에서는 이런 사적인 대화가 불법적으로 녹취, 방송된 데 대해서 MBC에 대단히 유감입니다만 그 이전에,
▶ 신장식 : 그런데 불법은 아니지 않나요?
▷ 장예찬 : 저는 이 부분 굉장한 취재 윤리를 어긴 부분이고,
▶ 신장식 : 그러니까 취재 윤리와 불법이냐는 또 다른 문제니까. 취재 윤리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 장예찬 : 가처분에 대해서는 지금 일부 인용, 일부 기각이 나왔지만 이건 제대로 법적인 송사 끝에 판결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장식 : 네. 본안이 있겠죠.
▷ 장예찬 : 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코로나19 등으로 민생이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이 사적인 대화로 국민들께 논란을 끼친 데 대해서 일단 송구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본방 사수 운동까지 펼쳤던 민주당이 원하는 방향의 결과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MBC 시청자 게시판에 이게 뭐냐 하는 여권 지지자들의 성토 댓글이 줄을 이었고, 친여 성향의 인플루언서들도 SNS에 허탈하다. MBC 이거 뭐하는 거냐는 등의 글을 많이 올리더라고요. 정철승 변호사 등을 비롯해서.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MBC가 기대했던 정치적 효과를 전혀 못 얻었기 때문에,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민주당 정치인들이 좀 멘붕에 빠져서 뭐라도 하나 건져보려고 계속해서 뭐 여러 가지 프레임 작업 등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은 본인들은 굉장한 희망을 걸고 본방 사수 당직자들 다 챙겨 봐라 했는데 이 정도로 뭐 여론상에서 어떤 큰 영향이 없고 오히려 민주당 측에 역풍이 불었다면 이제는 좀 네거티브 그만하고 자숙하고 정책 경쟁해야 될 때가 아닌가. 이 멘붕 과정에서 탈출하겠다는 게 또 다른 프레임으로 네거티브 만드는 무속 프레임이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대선했을 지난 2017년에 아예 전국무속인위원장에게 위원장도 줬고, 이번에 송영길 대표가 참석한 종교본부 임명장 보니까 모 종교의 어떤 지도자 분이 용왕님 옷을 입고 나와서 황금색 용포를 입고 임명장 받는 사진이 공개됐잖아요. 이런 네거티브가 계속 민주당에게 역풍으로 돌아가요. 그러니까 4.7 재보궐선거 도돌이표다라는 느낌이 계속 드는데 이 박스권에 갇힌 이재명 후보 지지율 좀 탈피하기 위해서는 이런 네거티브가 아니라 그래서 이재명 후보 뭐가 달라졌는지, 말이 아닌 행동의 변화와 쇄신이 무엇인지 좀 선거의 방식을 민주당에서 바꿀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신장식 : 자, 권지웅 위원장님 멘붕에 빠지셨습니까?
◇ 권지웅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김건희 씨의 이야기는 민주당이 궁금했다기보다 그냥 시민들이 궁금해하셨죠. 그리고 그걸 가지고 이제 MBC가 보도를 하겠다고 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뭐 논쟁이 있긴 하나 어쨌건 보도가 되었고, 그 내용에 대해서 사실 뭐 민주당의 지지자 분들이 그것을 막 보자, 이런 운동을 하기도 했으나 전체 캠프 차원에서는 이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도. 그래서 그렇게 있었고, 그런데 이제 저는 이 부분은 좀 짚고 싶은데 아까 이제 강민진 대표님께서 이야기하신 부분에 동의하면서 조금 더 나가면 김건희 씨가 미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 걸 두고 이준석 대표가 이걸 또 옹호하는 발언을 했어요. 그러니까 2차 가해는 아니다, 이렇게 하면서.
▶ 신장식 : 그래서 이수정 고문은 또 고문직을 그만두셨죠.
◇ 권지웅 : 네. 그러니까 저는 이제 김건희 씨의 그 대화 자체도 좀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룬 입장을 봤을 때 국민의힘이 여전히 되려 내로남불식의 아주 이것을 계속 옹호하려는 모습이 그것이 이제 그것을 보면서 시민들이 좀 실망했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무속인 관련해서는 저는 뭐 이야기하면 할수록 국민의힘에게 불리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건 그전에 왕자를 그리고 나와서 했던 일이나 이런 것들 계속 연상시키기 때문에 하여튼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신장식 : 네. 자, 여기에 하나 더 맞불 같아요. 장영하 변호사. 국민검증, 국민의힘 이재명국민검증특위 소속 장영하 변호사가 160분짜리 이재명 후보 욕설 파일이라고 하는 걸 몇 개 쪼개져 있던 건데 이렇게 공개를 했습니다. 이건 어떻습니까? 이 부분은.
▷ 장예찬 : 일단 이 부분은 개인 자격으로 공개한 건데요.
▶ 신장식 : 네, 장예찬.
▷ 장예찬 : 좀 충격적인 내용 등이 많이 있죠. 더군다나 이재명 후보의 워낙 현란한 이 욕설에 많이 시선이 뺏겨 있지만 사실 핵심은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서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형인 고 이재선 씨가 음대 나온 유동규 왜 높은 직위에 앉혔냐 하니까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서 명확하게 유동규 전 본부장을 인지하고 있는 것들, 대장동 게이트에서 이재명 후보의 책임을 점점 더 무겁게 만드는 대목이고요. 그리고 고 이재선 씨와 형수 박인복 씨의 딸이 있죠. 따님. 이재명 후보에겐 조카인데 그 조카에 대한 온갖 협박하는 내용들도 새롭게 공개된 녹취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때 이재명 후보가 사인이 아니라 성남시장이라는 공인이고 권력자였습니다. 한 권력자가 이 가족 간에 관계로 다른 가족이나 더군다나 어린 조카까지도 이렇게 협박할 수 있다는 협박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걸 보고 많은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 같고요. MBC의 박성제 사장님이나 장인수 기자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나 공익을 위해서 이 정도 녹취록이 새로 등장했으면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번주에 새로 공개된 녹취록이면 스트레이트에서 비슷한 분량으로 틀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7시간까진 필요도 없고 7분만 틀어도 국민들이 민주당 후보 교체하자는 소리를 할 겁니다.
▶ 신장식 : 자, 교체됩니까? 틀면.
◇ 권지웅 : 이것도 벌써 얼마나 오래된 일입니까?
▶ 신장식 : 권지웅 본부장님, 네. 이거 참 한 가지만 더 확인. 새로운 이전에 경기도지사 선거나 이럴 때 나왔던 것과 다른 새로운 내용, 새로운 파일이 있기는 한가요?
◇ 권지웅 : 저는 일부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 MBC 측에서 이것을 왜 틀지 않았냐라고 MBC 측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새로운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신장식 : 새로운 내용이 없다.
◇ 권지웅 : 그전에 계속 이야기가 있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그 녹취록을 또 틀어달라고 했는데 사실 방송사 입장에서 이게 뉴스가 아니었던 거죠.
▶ 신장식 : 구문이다.
◇ 권지웅 : 네. 그래서 그런 부분이고 저는 이제 어쨌건 이게 이제 어머니에 대한 어떤 공격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응대하는 과정에서 있었다는 건 국민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걸 포함해서 지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장식 : 네.
▷ 장예찬 : 제가 사실관계 하나 정정하면요. 오마이뉴스에서도 잘못 보도했다가 정정 보도 낸 적이 있는데요. 이 고 이재선 씨, 이재명 후보의 형이 어머니 폭행 사건에 연루된 건 공개된 녹취록에 소위 말하는 이재명 후보의 욕설이 있고 난 이후의 일입니다. 이게 마치 어머니 폭행 사건이 먼저 있고 그로 인해서 욕설이 있었던 것처럼 오마이뉴스에서 잘못 보도했다가 정정한 적이 있기 때문에 가족 간에 갈등이야 뭐 이전부터 있었겠습니다만 욕설 통화가 먼저고, 그다음에 그러한 사건이 있었다는 점 분명히 정정해서 말씀드립니다.
▶ 신장식 : 네. 선관위에서는 어쨌든 맥락을 전체 파일을 틀 수는 있는데 선거 공개된 장소에서 틀 수는 있는데 맥락을 전체를 다 보여줘야 되고 잘라서 이재명 후보가 욕설한 내용만 틀면 안 된다. 이게 이제 선관위의 유권해석이죠.
◇ 권지웅 : 저는 요 부분 조금 하나 짚고 싶은데.
▶ 신장식 : 네. 권지웅 위원장님.
◇ 권지웅 : 지금 이제 이런 부분인데 이 녹취록은 사실은 국민의힘 캠프가 빌려준 그 기자회견 장에서 이루어진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캠프가 이걸 주도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그에 반해 김건희 씨의 녹취 공개 같은 경우에는 기자가 그것을 취재했고, 그리고 MBC가 그것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에는 민주당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되게 집요하게 계속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고 하면서 사실 네거티브를 하고 있는 건 국민의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장식 : 어쨌든 국민검증특위 소속이긴 하지만 본인은 장영하 변호사는 개인 자격이다, 네. 이걸 어떻게 분리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권지웅 : 기자회견 장을 그러면 캠프에서 빌려줄 필요가 없었을 텐데.
▶ 신장식 : 자, 이 얘기 두 분이서 하시면 끝이 안 나요. 강민진 대표한테 말씀 듣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 강민진 : 네. 뭐 사실 두 당이 싸우는 것 뭐 얼마나 뭐 얘기할 게 있냐 싶긴 하지만 국회 기자회견장은 정당히 빌려주지 않으면 쓸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신장식 : 대변인 역할을 해서, 해보셔서.
◐ 강민진 : 그렇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 판을 깔아준 거고 그러니까 밖에서가 아니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적으로 그분이 기자회견을 한 거고요.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뭐 그 녹음파일 중에 내용이 어떤 수사상 필요한 어떤 내용이 있다거나 아니면 뭐 어떤 보도가 필요한 중요한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그러면 텍스트로 보도도 할 수 있고 아니면 수사기관에 갖다 주던가 이렇게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굳이 이걸 녹음파일로 배포를 한다는 건 사실 의도가 있는 거거든요. 저는 왜 이놈의 대선이 무슨 어쨌든 사적으로 녹음이 된 어떤 그런 파일을 양당에서 서로 막 폭로를 하면서 이게 무슨 대선판이 이러나, 이렇게 일반적인 국민들은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 신장식 : 녹취파일 대전이 됐습니다. 자, 두 번째. 이거 뭐 얘기하면 두 분이 얘기하면 끝없이 왔다 갔다 할 거예요. 그래서 두 번째 주제, 머나먼 원팀입니다. 자, 먼저 어제 윤석열 후보하고 홍준표 의원이 2시간 반 비밀 비공개 회동을 했고 두 가지 전제조건을 내걸었고 오늘 아침에 권영세 선대본부장님이, 선대본부장이 구태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홍준표 의원은 방자하다.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는 이거 원칙적으로 이건 공천과 관련해서는 이것은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할 일이다라고 해서 선을 딱 그었어요. 자, 홍준표 의원 이와 같은 공천 요구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요구 정당합니까?
▷ 장예찬 : 일단은 요구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 신장식 : 사실이다.
▷ 장예찬 : 보도들이 나왔는데 부인하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있고, 그런데 오늘 저녁에 윤석열 후보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만났는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아무런 조건 없이 윤석열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어찌 되었건 이 대선이라는 절체절명의 어떤 정권 교체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특정 지역, 특정인의 공천을 요구한 것은 국민들 보기에 아직 이 선거가 끝난 것도 아닌데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리는 것 아닌가 하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사견을 전제로 조금 부적절한 제안이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 신장식 : 부적절, 굉장히 말씀 완화하셔서 하시네요. 권영세 의원은 구태다, 이래버렸었는데.
▷ 장예찬 : 제가 그 자리에 옆에 같이 있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강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 신장식 : 더 세게 얘기하셔도 돼.
▷ 장예찬 : 다만 이제 누구를 지칭했는지 부분에 대해서는 권영세 선대본부장께서도 명시하지 않으셨고,
▶ 신장식 : 다 알잖아요.
▷ 장예찬 :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결합으로 국민의힘이 최근에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인데 이준석 대표가 당내에서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정한 경선 원칙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이 제가 봤을 때 정치적으로 그동안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의원을 같이 지지했던 젊은 층이 이번에 어떤 이 공천 요구라든가 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국면에서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의원의 의견이 많이 다르거든요. 이 국면에서 많이 분화되는 것 같은데 대부분 이준석 대표 쪽 의견으로 많이 기우는 것 같다. 즉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에 국민의힘이 먼저 응할 필요가 없고, 전략공천이 아니라 최대한 내부 경선 원칙을 지킨다는 이러한 기조에 많은 2030 유권자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뭐 저는 홍준표 의원께서 충정으로 정말 능력이 뛰어난 분들을 추천하는 의미로 제안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거나 국민들께 오해를 사면 안 된다는 게 분명하고 이 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신장식 : 자, 그럼 홍준표 의원도 원팀으로 합류 안 하시겠는데요?
▷ 장예찬 : 지켜봐야죠. 어쨌든 대구 선대위에 상임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계시니까요. 대구지역에서 또 열심히 활동해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 신장식 : 네. 자, 원팀 좀 멀긴 하네요. 자, 잠시 교통정보 듣고 계속해서 민주당 머나먼 원팀 얘기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머나먼 원팀 얘기. 두 가지인 것 같아요. 하나는 정청래 의원이 ‘이핵관’을 거론한 점, 그다음에 또 하나는 소위 ‘문꿀오소리’ 이런 분들이 실제 만들어진 건지 누가 자진해서 만든 건지 아니면 누가 또 이렇게 좀 아닌 분들이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문파인데 윤석열 지지선언 한다라는 웹자보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아직도 멀었습니까, 민주당도?
◇ 권지웅 : 그런데 이제 예를 들면 당이라고 하는 공간이 워낙 넓기 때문에 크고 그래서 다른 목소리 나오는 건 저는 너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제 원팀이라고 하는 건 어떤 큰 세력들이 하나로 연결되지 못할 때 원팀이 아니다. 그리고 그 세력들이 연결되고 그중에서 이제 또 여러 의견은 나오더라도 연결되어 있다고 하면 원팀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는 민주당이 여전히 원팀입니다. 이낙연 후보, 정세균 후보, 추미애 후보, 박용진 후보, 자기 일처럼 다 뛰고 있는 상태이고요. 그런데 이제 정청래 의원이 쏘아올린 공을 지금 저희가 잘 다루기 위해서 되게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조금 쉽지는 않은 상태이죠.
▶ 신장식 : 네. 아니. 조응천 의원은 정청래 의원 자진탈당 공개 촉구하기도 했어요. 죽어도 못 나간다, 이랬고.
◇ 권지웅 : 그런 의견들이 지금 오가고 있고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장식 : 굉장히 맹맹한 답변이십니다.
◇ 권지웅 : 제가 뭐 이걸 더 심화시키고 싶은 마음 별로 없기 때문에.
▶ 신장식 : 빨리 넘어갔으면 좋겠다.
◇ 권지웅 : 네.
▶ 신장식 : 알겠습니다. 자, 세 번째는 이재명 후보 어제 닷페이스 출연하면서 나는 이대녀에게 쩔쩔 맨다 하면서 여성 표심을 호소했어요. 한편 이제 이대남, 이대녀 하면서 심상정 후보는 젠더 이슈로 득표 전략을 짜는 건 매우 나쁜 정치다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닷페이스 출연과 관련해서 민주당 내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있었는데 권지웅 위원장님, 어떻습니까? 이 닷페이스 출연 관련해서 지금은 뭐.
◇ 권지웅 : 사실은 시작은 이제 12월 출연 관련한 게,
▶ 신장식 : 안 나갔잖아요, 결국.
◇ 권지웅 : 네, 그렇죠. 그런데 그러고 나서 이제 닷페이스를 나가기로 결정했고,
▶ 신장식 : 굉장히 좋아하면서 옆에서 지금 장예찬 본부장님 웃고 계십니다.
▷ 장예찬 : 닷페이스에 감사드립니다.
◇ 권지웅 : 아닙니다. 저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물론 이제 워낙 첨예한 갈등을 직접 마주해서 대화를 나눠야 되기 때문에 좀 어떻게 좀 위태로운 순간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걱정은 하는데 실제로 그런 순간은 없었고, 어제 방송을 보신 분들도 이재명이 왜 이렇게 어느 극단이라도 피하지 않고 만나려고 하는지를 아시게 된 방송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제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가진 한계 역시도 드러난 방송이었지만 그것 자체가 새롭거나 이러진 않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인상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신장식 : 노꼰. 요즘 얘기로 노력하는 꼰대. 노력하는 모습은 보였나요? 강민진 대표님.
◐ 강민진 : 저는 이재명 후보는 이 여러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한다라기보다는 전략상 수정을 했다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초반에는 국민의힘이 이대남을 다 데려갈까 봐 어차피 이대녀는 우리를 뽑아라는 생각이 있었겠죠,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한테. 그럼 이대남을 잡아야 된다 해서 페미니즘 몰아내 달라 디씨 글도 공유하고 뭐 등등등 하면서 이제 전형적으로 국민의힘이 최근에 이제 이대남 전략으로 하고 있는 것들을 따라했거든요. 그러다가 이제 여성이 사라진 대선이다. 이제 이대녀가 정말 뽑을 사람이 없다. 또 심상정 후보 20대 여성 지지율이 또 심상치 않게 올라가고 뭐 이런 것들을 보면서 판단을 했다고 봐요. 그러니까 전략 수정이죠. 이제는 이대남을 완전히 버리겠다, 이렇게 가지는 않겠지만 20대 여성을 일정 정도 당겨와야 된다라는 게 이제 민주당 선거전략으로 수정이 된 거고 그러니까 이제 닷페이스 같은 데도 출연을 하는 결정은 그런 차원에서 이루어진 거라고 보고요. 그런데 정말 시민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듣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때그때 전략에 따라서, 또 전략 수정에 따라서 표심을 잡으려고 움직이는 것인지,
▶ 신장식 : 정치공학이다, 전부 다.
◐ 강민진 : 그렇죠. 그런데 이제 이렇게 여성 청년과 남성 청년이 물론 처지가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르게 요구되는 것들이 있지만 이렇게 딱 집단화되어서 카테고리가 2개로 나눠져 가지고 이건 남성 청년 전략, 이건 여성 청년 전략, 또 여성 청년과 관련한 어떤 걸 하면 남성 청년이 떨어져 나가, 이런 식으로 양분화해서 접근하는 정치가 오히려 이제 실제 청년들 사이에서의 갈등, 또 이분화, 이런 것들을 더 부추기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신장식 : 자, 심상정 후보가 젠더 이슈로 득표 전략 짜는 건 매우 나쁜 정치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를 이렇게 염두에 두고 이런 비판을 했던 것 같아요. 장예찬 본부장님, 어떻습니까?
▷ 장예찬 : 그런데 이게 심상정 후보 입장에서는 취할 만한 전략이죠. 저는 일단 전제로 이게 우리 사회에 평범한 2030 여성들이 닷페이스의 관점에 얼마나 동의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 닷페이스의 관점에 동의할 수 있는 또는 페미니즘이라는 가치를 굉장히 중시하는 2030 여성이라면 이재명 후보가 닷페이스 나왔다고 이재명 후보 찍겠습니까? 그냥 심상정 후보 찍겠죠. 아니면 저기 기본소득당에 다른 후보들도 있고.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의 이 같은 출연이나 행보를 제가 정무적으로 분석하는 일을 하는데 저희 청년본부에서 청년여론보고서나 정무대응보고서 쓰잖아요. 얻을 건 없고 잃을 것만 많은 판에 이재명 후보가 들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 김남국 의원, 친애하는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 단톡방에서 탄식하고 분노했다는 것 얼마나 답답한 심정일까. 정무적으로만 보면 그게 이해가 되고요. 지난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홍준표 의원이 사실 2030의 많은 지지를 받았었는데 이대남 지지율이 높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030 여성 지지율이 낮지 않았습니다. 여성 지지율도 같이 높았어요. 그래서 지금 이 여론조사를 분석해보면 정치 고관여층과 관심층이 이대남이 먼저 지지하게 되면 여성들도 조금 뒤늦게 따라오는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가부 폐지만 해도 과반 가까운 여성들이 최근에 여론조사에서 찬성하고 있는 이슈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뭐 이대남이나 이런 2030 남성들이 최근 정치권에서 주요한 여론 주도층으로 호명 받고 있지만 그들을 만족시키는 공약이 결국에는 2030 여성들, 평범한 여성 전반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의 이런 좌충우돌 극단에서 극단을 오가는 행보는 무엇을 노리는지, 어떤 유권자층을 타겟으로 하는지 대전략이 없는 대공황 상태 같습니다.
▶ 신장식 : 심상정 후보 젠더 이슈로 득표 전략 짜는 것 매우 나쁜 정치라고 그 얘기 좀 해달라 그러니까 결국은 이재명으로 돌아갔어요.
◇ 권지웅 : 그런데 저는 조금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 신장식 : 권지웅 본부장님. 짧게 해 주세요. 다음 주제 하나 더 있어요.
◇ 권지웅 : 네. 이재명 후보가 정말로 청년 일정을 안 하다가 오랜만에 한 게 이 일정이라고 하면 저는 이런 어떤 전략적 조치였다, 이렇게 말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신장식 : 정치공학이다.
◇ 권지웅 : 그런데 그게 아니라 아주 일관되게 여러 청년들을 계속 만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하루에 하나 꼴로 만나오시고 있는데 그중에 여기까지도 가는 거죠. 그리고 어딘들 못 갈까 싶고요. 그래서 어떤 주권자라도 만나겠다는 입장으로 계속 해가고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요 부분 관련해서는 우리 강민진 대표가 말씀을 해 주시는데 지금 시간이 없기 때문에 바로 현재의 지금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해서 아마 정의당에서는 양당 토론으로 토론이 가는 것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 거고요. 양쪽 다 양 정당 여가부 폐지, 무슨 쇼츠나 숏폼 스타일로 그냥 화두 하나씩 던지듯 던지고 있어요. 이게 이거 커뮤니케이션 너무 단선적으로 하는 것 아니야? 너무 충격요법으로 하는 것 아니야?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요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한 마디씩 해 주시면 끝날 것 같습니다. 강민진 대표부터 먼저. 양 후보 토론만 지금 진행되는 것에 대한 말씀 좀 정리해 주시죠.
◐ 강민진 : 제가 오늘도 이제 MBC에 가서 우리 지도부들이 지금 방송 3사 앞에서 1인 시위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양당끼리 토론을 하는 건 이 대선이라는 경기에서 덩치 큰 선수들끼리 서로 짬짜미 해 가지고 자기들한테 유리한 규칙으로 경기 하겠다는 횡포인 거죠. 지금 우리 공직선거법상 선관위 주최 토론회 참여하는 그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지지율 5% 이상이거나 국회의원 5인 이상이거나 이런 기준을 이렇게 둔 건 양당끼리, 큰 정당끼리만 대선 토론하는 게 아니고 작은 정당도 다양한 정당들이 다 모여서 대선 토론하는 게 민주주의다라고 그걸 규정을 한 거거든요.
▶ 신장식 : 그래요. 월드컵에 독일하고 브라질만 출전하면 안 되잖아요, 사실.
◐ 강민진 : 그렇죠. 소수의 목소리를 없애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장예찬 : 토론보다는 숏폼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 신장식 : 숏폼, 네. 그 얘기 해달라고 그러는 거예요.
▷ 장예찬 : 정치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보도자료 구구절절한 정책 브리핑만으로 국민들에게 정책 설명할 겁니까? 그러니까 정책 선거, 정책 선거 해도 기사도 잘 안 나오고 국민들이 외면했던 것이거든요. 이게 100% 가면 안 되지만 파격적인 실험을 통해서 정책과 공약을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변화의 노력을 정치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 신장식 : 권지웅 위원장님.
◇ 권지웅 : 저는 지금 말씀하신 소통에 그런 변화는 전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의하는데, 문제는 내용이었던 거죠. 여가부 폐지, 주적은 북한. 그러니까 이게 이제 지금 시류와는 전혀 안 맞는 일부는 예를 들면 북한을 당연히 이제 법상 지금 그렇게 규정하고 있는 게 맞는데,
▷ 장예찬 : 극초음속 미사일 이렇게 쏘는데 시류랑 안 맞다니요.
▶ 신장식 : 자, 15초 남았습니다. 권지웅 본부장님.
◇ 권지웅 : 네. 그러니까 예를 들면 하나의 상대국으로 여기고 교류하는 것까지도 논의하고 있는데 이 이야기를 한 게 제가 좀 부적절하다고 본 거고요.
▶ 신장식 : 네. 내용이 문제다.
◇ 권지웅 : 네. 내용이 문제라고 봅니다.
▶ 신장식 : 네.
▷ 장예찬 : 교류하는 상대국이 초음속 미사일을,
▶ 신장식 : 자, 내용이 문제라고 하는 말씀까지, 네. 여기까지 말씀 들어봤습니다. 오늘 세 분과는 여기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장예찬, 권지웅, 강민진 세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권지웅 : 감사합니다.
▷ 장예찬 : 감사합니다.
◐ 강민진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