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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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1:54
[''10.29 참사'' 국정조사특위 <사진=연합뉴스>]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29일) 오전 서울시와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대검찰청 등을 상대로 2차 기관보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기관보고 대상은 서울특별시와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입니다.오늘 기관보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윤구 용산구청 행정지원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김보성 대검찰청 먀약조직범죄과장 등이 출석해 10‧29 참사와 관련한 기관별 보고에 이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습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돼 권 국장이 대신 출석했고,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마약 수사의 최종 책임자가 직접 나와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마약 수사와 참사가 무관함에도 정쟁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민주당은 신 부장의 다음 주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채택을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검찰에 대한 공개 협박을 가하겠다는 것이라고 맞섰습니다.앞서 국정조사특위는 그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을 대상으로 1차 기관보고를 진행했습니다.특위는 다음 달 4일 10‧29 참사에 대한 1차 청문회를 열고 이틀 뒤인 6일 2차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당초 특위는 청문회를 세차례 열기로 했지만 증인 채택을 둘러싼 이견으로 다음 달 2일 청문회가 무산된 상황에서 특위 활동이 다음 달 7일까지여서 활동 기간 연장을 두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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