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통합공공임대 매년 7만가구 공급"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12-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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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통합공공임대로 매년 7만가구 수준의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내년 1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남양주 별내 등에 천181가구 규모의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국민임대와 행복주택 등 복잡한 임대유형을 통합해 입주 자격과 공급기준을 단일화한 것으로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통합공공임대와 연계해 3∼4인 가구가 선호하는 중형주택도 신규 도입하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분양주택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달 연중 최대 물량인 만7천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하고 2·4대책 본지구 8곳을 지정하는 등 주택공급을 위한 가시적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주택시장 안정세가 시장에 확고히 자리 잡도록 총력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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