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값 약세 계속…매매·전세시장 전망은 소폭 개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3-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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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택 매매·전세가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전망은 소폭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13일 조사 기준 전국의 아 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등 주택 평균 매매가가 지난달보다 0.83% 하락했습니다.


[3월 지역별 매매전망지수 ]  

서울 전체로는 하락폭이 0.65% 였고, 이 가운데 아파트가 1.17%, 연립주택은 0.03% 각각 떨어졌고, 단독주택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집값은 각각 1.25%, 1.36% 떨어져 수도권 전체로는 1.04%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전셋값은 전국에서 0.93% 하락한 가운데
서울(-1.01%), 인천(-1.15%), 경기(-1.24%) 등 수도권의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2.01%→-1.15%)은 지난달보다 좁혀졌습니다.

한편 전국 주택의 매매가 전망지수는 지난달 76에서 이달 80으로 상승했고, 특히 세종은 100에서 105로 올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을 앞섰습니다.

전세가격 전망지수도 전국적으로는 77에서 83으로 상승한 가운데 세종은 89에서 100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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