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복현 "해외대체투자 펀드 사후관리·투자금 회수에 힘써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1-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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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산운용업계에 "해외 대체투자 펀드의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충실한 투자금 회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오늘(2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해외 오피스 빌딩을 비롯한 대체투자에서 무더기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특히 부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자 단계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펀드 성과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시될 수 있도록 공정한 가치 평가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금감원장과 자산운용사 CEO의 간담회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금감원은 앞서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해온 해외직접투자 신고 의무를 완화하고,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펀드에 대한 강화된 공시 기준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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