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1-30 10:37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내년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에서 2.6%로 0.2%포인트(p) 높였습니다.한국은행의 GDP 전망치(2.1%)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2.2%보다 낮고 한국금융연구원(2.1%) 예상치와는 동일합니다.오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종전보다 0.2%p 높인 2.3%로 내다본 것과 반대되는 방향이기도 합니다.다만,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4%로 유지했습니다.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에서 3.6%로, 내년에는 2.4%에서 2.6%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국제 유가 상승도 진정됐지만, 물가 상방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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