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4-13 11:06
취업 후에도 갚지 못한 학자금 비중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661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19.7% 증가했습니다. 상환 대상 학자금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도 16.4%로 11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대출자 대비 체납률은 16.1%로, 상환 의무가 생긴 100명 가운데 16명은 학자금을 갚지 못했습니다. 양경숙 의원은 "체납 규모나 인원이 급증한 것은 대학 졸업 후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정부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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