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월 생산자물가 5개월째 상승…농산물 가격은 꺾여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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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림수산품 가격이 꺾였지만,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3% 높은 119.1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달 대비로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달째 오름세입니다.

지난해 4월보다는 1.8% 올라 전년 같은달 대비로도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달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3% 하락했고, 공산품은 0.7%, 서비스는 0.2% 각각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채소류가 생육 여건 개선과 출하지 확대 등으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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