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3조원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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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위기에 빚을 제때 못 갚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의 대위변제액이 전년보다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보증사업을 수행하는 13개 금융공공기관·금융공기업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들 보증기관의 지난해 대위변제액은 13조 4,412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위변제액 5조 8,297억 원보다 130.6% 증가한 것입니다.

대위변제는 차주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할 때 정책기관이 은행 대신 빚을 갚아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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