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이은 폭염에 가축 78만마리 폐사…양식장도 피해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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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폐사한 우럭 <사진=연합뉴스>
 
올여름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가축이 78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 6월 1일부터 어제(14일)까지 가축 폐사는 77만9,000여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가금류가 72만8,000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도 5만1,000마리가 죽었습니다.

이 기간 양식장에서도 우럭과 넙치 등 103만8,0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사망자 1명을 포함해 88명의 온열질환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온열질환자는 2,5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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