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한국GM·기아·포르쉐 3개 차종 15,812대 자발적 시정조치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11-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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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GM, 기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만 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GM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는 운전석 계기판 화면이 소프트웨어 오류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오늘(2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왼쪽부터 트랙스 크로스오버, 쏘울 EV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기아의 쏘울 EV(전기차)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려 사고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차량은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P단으로 주정차하면 브레이크 자동잠금 기능이 반영되지 않아 다음 달 4일부터 리콜됩니다.

포르쉐 911 7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야 할 사고에도 사이드 에어백이 펼쳐져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다음 달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소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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