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코로나19 중국 밖 출현?…근거 빈약"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0-11-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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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의 한 학교 교실에서 소독  작업 중인 직원
중국 우한의 한 학교 교실에서 소독 작업 중인 직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중국 밖 기원설에 대해 아직 근거가 빈약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중국 밖에서 처음 출현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은 매우 추론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확인됐지만 중국 매체들은 우한에서 발병하기 전에 이미 유럽에 바이러스가 존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팀장은 바이러스 발원지를 확인하기 위해 우한에 연구진을 보낼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다른 국가로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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