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는 만남` 대북제안 여전히 유효"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8-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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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나자는 대북 제안이 유효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3일 브리핑에서 대북 접촉 상황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에 접촉했고 반응에 대해 새로 알릴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하지만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언제 어디서나 조건 없이'라고 언급했듯이 우리의 제안은 그대로라고 말하겠다"면서 "우리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건 북한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공이 북한 쪽에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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