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은성 기자
lstar00@tbs.seoul.kr
2023-01-23 13:41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70대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 브리핑에서 총격 사건 용의자가 72살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현지시간으로 설 전날인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몬터레이 파크의 한 댄스 교습소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경찰은 트랜이 단독으로 행동했고 사건 현장에서 반자동 돌격형 소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랜은 몬터레이 파크에서 차로 40분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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