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여부 오늘 결정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1-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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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기구(WHO)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당시 모습<사진=연합>]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으로, 코로나19의 경우 지난 2020년 1월 말 처음 선언된 이후 3년간 유지돼 왔습니다.

이번 WHO 국제보건 긴급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력이 어느 정도인지,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WHO는 분기마다 국제보건 긴급위원회를 열어 비상사태 유지 여부 등을 판단하는데, 가장 최근에 열린 지난해 10월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되던 상황을 고려해 비상사태를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국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간 격리의무 해제 문제를 WHO의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후 국내 위기 단계도 조정되는 시점에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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