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3-11-25 11:08
지난 9월 뉴욕에서 회동한 한미일 외교장관 <사진=연합뉴스>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역내 불안을 야기"한다면서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전화통화를 통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습니다. 이들은 또 유엔 안보리 이사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 재원을 차단하고 북한의 조달 활동을 막기 위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앞서 지난 22일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정지한 것은 국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은 `북한의 지속적 합의 위반에 대한 정당하고 절제된 대응`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일본 측도 한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필요성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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