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12-01 07:12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 <사진=조선중앙TV>] 한·미·일과 호주 등 4개국이 조율을 거쳐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 관련자들을 각각 제재한다고 미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성명을 통해 한미일과 호주 등 4개국이 지난달(11월) 21일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북한의 관련자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일과 호주 등 네 나라가 처음으로 조율된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수익 창출과 미사일 기술 조달에 관여한 최성철, 최은혁, 임성순 등 북한 인사 8명을 제재했습니다. 또 북한 정찰총국 제3국(기술정찰국) 산하 해커 조직 '김수키'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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