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4-13 09:54
미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사진=연합=EPA> 미국이 이란의 보복 공격이 예상되는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 중동에 구축함을 긴급 배치했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으로 12일,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사령관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미국의 관련 조치에 구축함 2척의 재배치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1척은 이미 이 지역에 있었고, 나머지 1척은 다른 곳에서 이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축함 가운데 적어도 1척은 적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NN 방송은 미국이 가능하다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되는 어떤 무기에 대해서도 요격을 시도할 것이라고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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