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시다, 야스쿠니에 공물…현직 각료는 직접 참배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8-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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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봉납한 공물 <사진=연합뉴스>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오늘(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료, 국회의원들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내거나 참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전 야스쿠니신사에 대금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에 취임한 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지만 직접 참배한 적은 없습니다.

현직 각료인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 등은 직접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로써 일본 패전일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내전과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을 추모하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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