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현장연결] 북적이는 경복궁…연휴 마지막날 서울 모습은?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2-09-12 14:39

50

[추석 연휴 경복궁에 모여든 시민들<사진=TBS>]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서울 곳곳의 관광 명소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는데요.

경복궁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효선 기자, 오늘 경복궁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오후 들어 경복궁은 더 붐비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무관들의 훈련 모습을 재현한 '수문군 공개 훈련'에 이어 '수문장 교대의식'까지 신기한 풍경들이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행사가 진행된 경복궁 입구에는 아빠 어깨에 목마를 탄 아이들과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흥례문 앞까지 한때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추석 연휴의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한복을 빌려 입은 관람객들도 눈에 띄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오르는 데다 가을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시민들 손에는 색색깔 양산과 선풍기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바로 옆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500여 년 조선 왕조와 대한제국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들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외국에 도난당했다가 우리나라로 돌아온 문화재를 볼 수 있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도 이달 25일까지 진행됩니다.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늘 저녁 6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으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50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