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10조8천억 피해…"코로나19는 가늠 불가"

사회

김종민 kim9416@tbs.seoul.kr 2020-06-07 07:46: 1

코로나19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액이 10조8천억원에 달했으며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액은 가늠하기도 어려울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2015년 메르스 발생으로 우리 사회가 입은 손실은 10조8천449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보고서는 "메르스가 경제에 미친 영향은 3개월 정도의 비교적 단기 충격이었다면 코로나19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폐해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메르스는 3개월간 확진자가 186명, 사망자가 38명 나왔지만, 코로나19는 현재까지 6개월여간 누적 확진자가 만2천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273명이나 발생했으며, 격리자는 수십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CG=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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