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오늘부터 독감과 같은 4급…검사 유료 전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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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급 전환 <사진=연합뉴스>
  
오늘(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내려갑니다.

정부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과 2단계 조치`를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와 치료 지원은 거의 사라지고 고위험군 대상 보호책만 유지됩니다.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경우 돈을 내야 하고 입원치료비도 중증 환자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확진자에게 주는 생활지원비, 격리·입원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기업에 주는 유급 휴가비 지원도 중단됩니다.

다만 백신 접종은 전 국민 무료 지원을 계속하고, 10월부터 동절기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의 위기 단계는 `경계`로 유지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 남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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