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병청장 "고위험군 코로나19 치명률 높아…백신접종 동참을"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10-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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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중중화율과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지 청장은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전 접종이나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와 신규 변이 유행, 실내 활동 증가 등으로 겨울철은 코로나19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4급 전환 이후 신규 양성자 수는 감소 추세이지만 겨울철에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연중 한두 차례의 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행 규모를 줄이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12∼64세 일반 국민과 의사의 접종 권고를 받은 고위험군 소아(5∼11세)·영유아(6개월∼4세)는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비용은 고위험군과 일반 국민 모두 무료입니다.

방역 당국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영미 청장은 "국내외 연구에서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하더라도 효과가 저하되지 않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신속하게 검사와 치료를 받고 개인방역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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