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Q 출산율 0.7명, 분기 기준 역대 최저…4Q 0.6명대 추락 가능성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1-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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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같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합계출산율이 1년전보다 모두 떨어졌고,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0.6명대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29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3분기에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었습니다.

이는 2009년 관련통계가 작성된 이후로 분기 기준 최저치였던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수치입니다.

올해 1분기에 0.81명으로 반등하는가 싶던 합계출산율은 2분기에 다시 꺾여 두 분기 연속 0.7명으로 후퇴했습니다.



3분기 출생아 수는 5만 6,794명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11.5% 감소한 7381명,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1년전보다 0.6명 감소한 4.4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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