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3-11-30 15:55
경기 안성 칠장사 화재로 입적한 자승 스님의 장례가 조계종 종단장으로 치러집니다.대한불교조계종은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꾸리고, 서울 종로구 소재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자승스님의 장례를 엄수하기로 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장례는 종단장 규정에 따라 입적일을 기점으로 5일장으로 하고, 영결식은 장례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 오전 10시에 조계사에서 치를 예정입니다. 이후 다비식은 자승스님의 소속 본사인 경기 화성시 용주사에서 행합니다. 조계종은 조계사 외에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와 전국 각 교구 본사, 종단 직영 사찰인 봉은사·보문사 등에도 지역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자승 스님은 어제(29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안성 칠장사에서 법랍 51년, 세수 69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조계종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자승스님이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며 스스로의 선택으로 분신했다는 판단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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