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운행지연·미끄러짐 사고…폭설로 서울 곳곳 사고 잇따라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2-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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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내린 눈으로 오늘(22일) 서울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하철 5호선은 폭설로 인해 선로가 얼어붙으면서 열차 출고가 늦어져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25분씩 지연되고 있습니다.


2호선은 일부 지상 구간에서 신호장애로 20∼25분가량, 7호선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10분, 25분씩 운행이 늦어졌습니다.

새벽 1시 20분쯤 북악터널 입구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택시를 뒤따르던 SUV 차량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릉동 국민대와 북악터널 인근에서는 밤새 내린 눈으로 미끄러짐 사고가 이어졌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벽 4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는 강설과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불편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왕산길과 북악산길, 와룡공원길, 개운산길 등 4곳 일부 구간의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가 현재 해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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