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22 06:53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소환해 대질 조사를 시도했으나 김 사령관 측의 거부로 불발됐습니다.공수처는 어제(21일) 오전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 오후에는 박 전 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공수처는 김 사령관 측이 "최고 지휘관과 부하가 대면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해병대에 더 큰 상처를 줘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대질 조사를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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