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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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07:09
[서울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이달 안에 위례선 도시철도 본공사에 들어갑니다.서울시는 2010년 10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늘(28일) 국토부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9월 개통 예정인 위례선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까지 총 5.4㎞를 트램(노면전차)으로 연결하고, 환승역 3곳을 포함해 총 12곳의 정거장이 들어섭니다. 트램은 서울에 지난 1899년 최초로 도입돼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됐는데, 위례선이 개통하면 57년 만에 서울에서 트램이 부활하게 됩니다. 트램 차량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초저상 구조로 제작됩니다.전기선이 없는 대신 지붕에 탑재한 대용량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차량 기지가 지하에 들어서면서 기지 지상에는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원과 녹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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