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계선지능인' 인식개선 캠페인 청계광장서 개최

수도권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3-10-25 15:48: 37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는 오늘(2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 지수가 평균보다 낮아 법적으로 장애를 인정받진 못하지만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캠페인은 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공연으로 시작했고, 경계선지능 청년이 만든 아트상품 판매, 커피 트럭, 게임 이벤트, 지원법 홍보 등 10여 개의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축사에서 "경계선지능인이 서울에만 100만 명이 넘을 정도"라며 "서울시가 이분들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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