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공지능 CCTV로 핼러윈 참사 막는다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10-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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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31일)를 앞둔 이번 주말, 약 4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인파 밀집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실제로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오늘 훈련에는 인공지능(AI) CCTV가 활용됐습니다.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15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던 10·29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입니다.

AI CCTV는 단위 면적 당 몇 명의 인파가 몰렸는지 자동으로 계산해 '주의' '경계' '심각' 단계를 구분합니다.

시와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을 확인하고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안내방송을 실시합니다.

【 인터뷰 】광진구 재난안전상황실
"통합관제센터 들리시죠? 동일로22길 115 앞 일대 밀집 위험 단계 '주의'로 확인됩니다. 긴급 인파 해산 방송 요청드립니다"

【 인터뷰 】광진구 통합관제센터 안내방송
"다중 인파가 감지 되었습니다. 지금 계신 건대 맛의 거리는 현재 인구 밀집도 '주의' 단계입니다. 좁은 골목으로 진입하지 마시고 차량 통행에 주의하여 현 지역을 벗어나 우회하여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각' 단계의 경우 150명이 몰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심각' 단계에서는 경찰과 소방이 함께 투입되고 주변 지하철은 무정차 통과합니다.

【 인터뷰 】오세훈/ 서울시장
"오늘과 같은 훈련이 반복적으로 이뤄짐으로써 매뉴얼이 정확한지 늘 점검이 되고 대비책이 체화돼서 만에 하나 있을 수도 있는 이런 재난 상황에 보다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는 이번 핼러윈에 이태원뿐만 아니라 건대 맛의 거리 등 서울 시내 총 16개 지역으로 인파가 분산돼 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구 밀집 예상 지역에 설치된 AI CCTV와 비상벨을 활용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상황에서 시민들은 CCTV 폴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와 통화할 수 있습니다.

TBS 곽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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