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의협, 전국대표자 비상회의 연다…'의료대란'은 계속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2-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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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대거 사직서를 내고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오늘(2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가 비상 회의를 엽니다.

오늘 비상회의에서는 향후 의료계 집단행동의 시작과 종료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할지를 물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등 정부 방침에 강하게 맞서온 만큼 투쟁의 전열을 정비하려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의협은 오늘 회의가 끝난 뒤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등을 주장하며 인근 대통령실을 향해 가두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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