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법사위 국감 심야 파행, "김건희 여사 특검해야"‥"문 정권도 기소 못해"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10-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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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듣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어제(6일) 심야까지 이어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상대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김건희 특검' 여부를 놓고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 수사가 야권을 상대로만 집중돼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면서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해당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 때 2년 6개월간 수사했지만 기소하지 못했다면서 혐의가 없기 때문이라는 논리로 받아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가 고성과 항의를 주고받으면서 감사가 중지됐고, 민주당 의원들이 국감장에 복귀하지 않으면서 회의는 막판 파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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