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 절반 가량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찬성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3-06 07:03

1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 비율로 2,000명 증원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습니다.

'2,000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36%,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11%, '모름·무응답'은 5%였습니다.

정부가 정한 복귀 기한에 응하지 않은 미복귀 전공의들 조치에는 응답자의 43%가 '법에 따라 엄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복귀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29%,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은 21%를 기록했고, '모름·무응답'은 7%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