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국정 쇄신, '해병대원 순직 수사외압' 특검 수용서 시작"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4-13 12:39

2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에서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환골탈태를 요구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에 대한 의지는 특검법을 대하는 자세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여당은 특검법 처리에 `협력`이 아닌 `의무`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만약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는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거부한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해 9월 발의한 특검법은 범야권의 공조 속에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고, 이후 이번달 3일 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