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호선 연신내역서 감전사고…50대 작업자 숨져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6-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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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사진=연합뉴스]  

오늘(9일) 새벽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씨가 작업 도중 감전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전기실에서 동료 2명과 함께 배전반 내 케이블 표시 스티커 부착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연신내역에 현장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려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서울 은평경찰서도 사실 확인 중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망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조사에 면밀하게 협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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