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 "윤 대통령 정상회의 참석은 파트너십 강화 반영"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7-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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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우리의 깊어지고 강화된 파트너십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가 윤 대통령의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정상회의(7∼9일) 기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들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 협력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에 관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부분적으로는 우크라이나군의 의학적 재활치료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방위산업 생산에 관해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방법도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나토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무기 생산 확대 방안을 고심 중이지만 미국과 유럽 회원국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핵심 파트너국인 한국과 협력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한국과 기밀 정보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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