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서는 수동휠체어, 목발 등 15종의 복지용구를 빌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로구는 지난 8일부터 장애인, 사고 피해자, 어르신 등 복지용구가 일시적으로 필요한 구민을 위해 복지용구를 대여하는 '다름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대여 가능한 복지용구는 수동휠체어, 실버카, 목발, 보행보조차, 청각장애인용 씨사운드안경, 발달장애인용 심리안정조끼 등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보조공학기기를 포함해 모두 15종입니다.

한 달 동안 대여할 수 있고, 15일 단위로 최대 2회 연장 가능합니다.

다름센터 뿐만 아니라 구·동·보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조기기·복지용구도 구로구청 누리집 '다름센터 대여시스템'에서 대여 여부를 확인·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용구가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