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10-04 13:45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미가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시도한다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4일) 김 위원장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핵을 강력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김 위원장은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핵 사용 기도시 북한 정권 종말을 경고한 윤 대통령을 `괴뢰`라고 지칭하고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한 것은 2022년 7월 이른바 전승절 연설 이후 2년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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