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달러 가치 올들어 8% 넘게 폭락…40년 만의 최악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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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가치가 8% 넘게 급락하면서 40년 만의 최악의 기록을 보였습니다.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전장 대비 0.77% 내린 99.38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올해 연중 하락률은 8.5%에 달합니다.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미 언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이외 수출 업체들에 달러화 급락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손실이 가중되는 이중고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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