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토허제 재지정에도…4월 주택가격전망지수 5개월 만에 최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4-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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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도 1년 후 주택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전월보다 3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1월(109) 이후 최고치가 됐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으로,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8로 3월(93.4)보다 0.4p 올랐습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달 8∼15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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