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안양천교 대체 교량 개통…자전거도로-보행로 분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6-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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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교량(왼쪽)과 신 교량(오른쪽) <사진=서울시>]  

서울 강서구 염창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보행자·자전거용 안양천교를 대체할 새 교량이 오늘(16일) 개통했습니다.

서울시는 안전 등급 D등급으로 나온 기존 안양천교를 대체할 새 교량을 기존 다리 인근에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강과 안양천 하류가 만나는 합수부에 있는 다리로, 기존 교량은 여름철 침수가 잦고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어 보수 대신 신설을 택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새 교량의 길이는 180m, 폭은 9.5m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물리적으로 분리했습니다.

서울시는 기존 노후 교량에 대한 접근을 금지한 뒤 올해 말까지 철거를 마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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