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K-건축 경쟁력 키운다…"국내 건축가 참여 확대"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6-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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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 기자설명회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역량있는 건축가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돕고, 건축문화를 선도할 국제적 도시공간디자인상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이런 내용의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우선 건축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 시 국내 건축가 참여 비율을 최대한 확대하고, 설계 공모 보상금을 늘려 건축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합니다.

국내 건축가의 역량과 가능성을 서울시가 직접 나서 전 세계에 홍보하고, 디지털 공모 심사 등을 확대해 신진 건축가에게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경험과 비전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혁신적인 건축가 등이 세계무대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칭 '서울 국제 도시공간 디자인상'을 제정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경쟁력 갖춘 혁신 건축가가 국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무대에서 K-건축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주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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