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민생회복에 전력"…취임 한 달 기자회견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7-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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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의로운 통합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미 출범한 3대 특검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권력 기관들에 대한 개혁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확고한 원칙은 `오직 국민`"이라며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통상 협상 또한 국익중심 실용 외교의 원칙을 바탕으로 상생가능한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남북 간 소통을 재개하고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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