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추경 본회의서 처리"…국힘 "특활비 증액은 내로남불"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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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4일)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약속 파기로 민생 추경의 여야 합의 처리가 무산될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은 지금도 조금씩 흘러가고 있다"며 "이제라도 국민의힘의 각성과 결단을 마지막으로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 추경 협의가 결렬됐다며 오후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야당 시절 전액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의 증액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후안무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 협상 과정과 관련해 "특활비 문제가 나오면서 협상이 중단되고 민주당에서는 더 이상 추가적인 논의를 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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