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기국회 개막…예산·개혁입법 등 여야 대치 전망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9-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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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22대 국회 두 번째이자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오는 9일과 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되고, 15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검찰의 수사 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포함해 언론개혁, 대법원 개혁 법안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저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부가 편성한 728조 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서도 여당은 경제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확장재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예산안'이라며 대대적인 삭감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여야는 이재명 정부의 내각 인선을 위한 인사청문회와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놓고서도 대립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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