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만나 "우호관계 변하지 않아"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9-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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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TASS/연합뉴스>]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양자회담을 하고 북중관계 복원을 알렸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양국 우호관계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밝혔고, 김 위원장도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북중 우호의 정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6년여 만에 만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양국이 운명 공동체이며 공동이익을 함께 수호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중국이 공개한 회담 결과문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회담 소식을 보도하며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친선관계의 불변을 보여준 역사적인 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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